유럽여행: 스페인 바르셀로나 DAY3

 

2023.05.20

 

 

 

 

 

 

 

오늘도 날씨 화창!

일어나서 하늘을 보기 좋았던 날씨들

오늘 아침엔 친구들과 아점을 먹고 미술관에 갈 계획이었다.(나중에 계획이 추가됨)

 

 

 

 

 

 

 

 

 

옛날감성 그득 필카사진

옛 감성 그득하다 못해 진짜 이모 사진 같은;;;

 

 

 

벙커 친구들과 마지막? 식사로 빠에야를 먹기 위해 카탈루냐 광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막둥이가 걸어도 되는 거리를 이상하게 요상하게 돌아 돌아와서 1시간 늦게 만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걸어와도 10분 거리인데 뭐에 홀린 날인듯하다... 

무튼 쉬는 시간에 사진도 찍고 사람 구경도하고 날씨가 좋아서 무엇을 하든 좋았다.

 

 

 

 

https://maps.app.goo.gl/uoF3fY9udEZR1heq9

Bo De Boqueria · Carrer Petxina, 5-7 bjs, 08001 Barcelona, 스페인

 

그렇게 어렵게 만나 간 식당

Tinto de Verano(띤또 데 베라노)

 

여름의 레드와인이라는 뜻의 띤또데 베라노

레드와인 + 레몬환타가 섞은 맛인데 술찌들에게 딱인 음료수^^

특별한 맛은 아니고 딱 상상되는 맛이다. 

그래도 여기서밖에 경험할 수 없는것이니 시켜보았다.

 

 

 

 

빠에야

 

혼자서는 절대 먹지 못하는 빠에야....

혼자 여행 온 만큼 먹응ㄹ 수 없을 거라 생각해서 기대도 안 했는데

친구들을 만나서 먹게 되었다. (무려 2가지나!)

맛은 한국에서 먹는 맛과 많이 다르지 않았지만

기분이 다르니 맛있던 걸로 헤헤

 

 

 

 

 

 

감바스와 문어

 

 

 

가족사진 한방

서빙 선생님이 예쁘다며 한 장 찍어주셨다.(우리의 청춘이 예뻐 보였나 보다 크흡..)

 

 

 

 

 

 

https://maps.app.goo.gl/tz8PCghCmCFSLJp96

Rocambolesc · teatro Liceu, al lado del gran, La Rambla, 51, 59, 08002 Barcelona, 스페인

 

로캄볼레스크 아이스크림 가게

미슐랭 레스토랑에 납품되는 아이스크림인가

미슐랭 형제 중 한 명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가게인가....

둘 다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그런 유명한 가게입니다.

아이스크림 안 좋아하는데 안 먹어볼 수 없죠

 

 

 

1. 사이즈랑

2. 콘으로 먹을지 컵으로 먹을지 고르고

3. 토핑 얼마나 추가할지...

크게 세 가지를 정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맛과 토핑, 데코도 고를 수 있다.

 

 

 

 

 

 

저는 콘+토핑으로 골랐다. 

딸기맛 아이스크림에 베리 토핑들

맛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고급스러운 맛이었던 듯.... 한?

아이스크림 먹으며 거리를 활보하였다.

 

 

 

 

 

 

 

 

 

 

 

 

https://maps.app.goo.gl/U1uTSLKxBKmk17Mh7

Arquinesia Perfumes · Carrer de la Princesa, 7, Ciutat Vella, 08003 Barcelona, 스페인

 

그리고 친구가 사야 된다고 해서 온 향수집

여성스러운 향이 많았다.

 

 

 

 

 

 

 

 

 

 

시향지 킁킁

 

 

 

 

먼저 가야 하는 친구와 아쉬운 마음으로 인사하고

각자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사실 나 혼자만...)

나는 호안미로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미로 미술관으로 향했다.

 

 

 

 

https://maps.app.goo.gl/TiyMrB4pR4Z3922x8

미로 미술관 · Parc de Montjuïc, s/n, Sants-Montjuïc, 08038 Barcelona, 스페인

 

 

 

 

 

 

 

 

 

 

 

바르셀로나 뮤지엄 패스권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나는 호안미로와 피카소를 보려고 했었고, 아는 지인도 전시를 본다고 했어서 넘겨줄까 하고 샀지만...

사고 나서 안 사실은 뮤지엄패스는 같은 전시는 중복으로 관람이 불가했다.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호안미로

 

 

 

 

 

 

 

 

 

 

 

 

 

 

 

 

 

 

 

 

 

 

 

 

 

 

 

 

 

 

 

 

 

 

 

 

 

 

 

 

 

 

 

미술관에서 그곳에 있는 사람과 공간에서 느껴지는 기분을 느끼는 걸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공간이었고, 그만큼 짧게 머물었던 것이 몹시 아쉬웠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날씨가 좋은 날 한번 더 와서 하루종일 머물다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원래 다른 계획은 없었으나, 새로 사귄 친구 두 명이 축구에 진심인 사람들이었어서

그들은 축구를 보려 했었고, 나는 표가 있으면 가고 없으면 안 가려 했었고

표를 구하기 어려워 가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취소표가 많이 나와 다행히 갈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이미 우승 확정하고 나서의 경기라 취소표가 많이 나온 모양이다.)

가기 전에 경기장 근처에서 배를 버거로 채우고

 

 

친구가 시킨 양고기버거는 같이 나온 크림소스가 너무 냄새나서 먹기 힘들었다

크림이 무슨 염소크림치즈? 이런 거였던 기억이...🫠

나는 무조건 치킨버거.....!!

 

 

 

 

 

https://maps.app.goo.gl/167GYBRJ88La8RnS8

캄 노우 · C/ d'Arístides Maillol, 12, Les Corts, 08028 Barcelona, 스페인

 

대망의 캄프 누 경기장

 

 

 

기념품+추울까 머플러를 하나 구매했다.

기념품 샵에도 사람들 너무 많아서 정신없었다@_@

 

오늘의 경기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

 

두둥

진짜 어마어마하게 웅장했다!!!!

 

 

 

 

 

 

기념 셀카 빵빵

 

 

 

 

셀카 찍는데 친구가 와서 기념사진도 찍어줬다.

츤데레 같으니라고^.ㅜ

 

 

마지막 경기라 우승 세리머니도 보았다.

친구 말로는 보기 힘든 거라고 해서 행운이 따라준 것 같아 기분이 더 좋았다.

축구를 즐겨 보지만 이렇게 경기장에 올 생각은 없었는데, 막상 보니 감동적이었다.

응원 노래도 재밌고,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추천!